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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결론 _ 투자의 관점에서

 

. 대체육

정육 형태 대체육 생산에 유리한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에 투자

신소재가 근육 조직 형성에 유리하다면 국내와 글로벌 대체육 생산업체에 공급이 가능 할 것

- 시중에 유통 되는 동물 조직과 유사한 형태의 정육을 생산하려는 시도

식물체·균류·조류 등에서 신소재를 도입하여 기존 TVP*로는 할 수 없던 조직 구조 구현 연구 중

- 현재 시장에서 공급 가능한 150여 종의 식물체 중 약 2% 수준만 단백질 소재로 사용 중

* TVP(식물조직단백) : Textured Vegetable Protein

국내 기업 대다수는 전처리가 끝난 TVP를 수입하여 후가공 후 유통

- TVP 생산 공정에 필요한 기기가 고가이며, 주 원료인 대두단백의 가격이 국내가 더 비싸기 때문

현재 국내에서 위미트(WEMEET)’에서 신소재를 자체 개발하여 정육형태 제품 생산

- 제품 생산 공정을 신소재에 맞게 조정하였기 때문에 범용성 있는 소재인지 확인 필요

 

후처리 기술 개발을 통해 TVP의 이취 제거 및 현격히 대체육의 풍미를 개선하는 기업에 투자

대두취, 질감 등 관능적 거부감으로 대체육을 섭취하지 않는 소비자 다수

가공 기술의 개선으로 기존 대체육의 향과 풍미에 거부감을 갖는 소비자 인식개선이 가능해야 함

- 풍미 향상을 위해 코코넛 오일 등으로 지방을 대신하려는 등의 연구 진행 중

- 새로운 생산 공정의 개발과 신소재 첨가로 육류의 질감을 구현하는 연구 진행 중

현재 국내 알티스트(바이오믹스테크)’, ‘이노하스등이 이취 제거 및 풍미 향상 기술 보유

 

. 배양육

무혈청 배지·배양액을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

세포배양에 필요한 소태아혈청 배양액은 비용이 너무 비싸 배양육 생산 경제성이 없음

무혈청 배양액이 등장했지만, 아직 배양육 생산에 사용하기는 어려운 상황

- 글로벌리 무혈청 배양액의 대량생산 준비 중이지만 아직 대량생산이 가능한 업체는 없음

무혈청 배지·배양액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면 국내뿐 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사 확보 가능

현재 국내쎌미트’, ‘씨위드에서 무혈청 배양액 제조에 성공. 대량생산을 위한 R&D 중으로 확인

 

배양육용 바이오리액터(배양기) 생산 기업에 투자

현재 3D 형태 지지체와 호환하여 사용가능한 배양육용 바이오리액터는 세상에 없음

- 동물세포를 배양하는 다른 산업에서 여러 종류의 바이오리액터들이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지만,
오늘날의 바이오리액터들은 배양육 생산에 최적화 되어 있지 않음

일회용 세포배양기 등 새로운 형태의 배양기를 배양육 생산에 사용하기 위해 연구 진행 중

- 세포 배양 및 품질 관리는 수작업으로 실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이 다수

- 세포배양 시 오염되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에 일회용 배양기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

국내 일회용바이오리액터는 마이크로디지탈이 유일하게 제작. 후발 업체가 있다면 투자 검토

초기 기업이 바이오리액터를 제작하기에는 진입장벽이 높은 것이 현실

- 바이오리액터를 배양 시설에 도입하기 과정에 GMP 그레이드*에 대한 우려 존재

* GMP 그레이드 : 우수한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하여 공장에서 원료의 구매부터 제조, 출하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필요한 관리기준을 규정한 것

 

6. 기타

* 육류 대체품 명칭에 대한 갈등

미국 및 유럽에서 대체육의 명칭을 두고 전통 축산업계와의 갈등이 발생

미국은 전통 축산방식으로 획득한 육류만 고기라고 부를 수 있는 육류광고법을 제정

유럽 농업위원회는 비건 식품에 붙여졌던 소시지’, ‘버거등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

 

국내에서도 대체육에 대한 명칭에 관하여 논란이 존재

2021년 축산 관련단체협의회는 대체육이라는 명칭을 새롭게 변경해야 한다며 주장

- 고기가 아님에도 이라는 표현때문에 육류 연관 상품으로 오해할 수 있다는 축단협의 의견

- 대체육의 문제점 홍보와 관련해 동물복지단체와 채식주의자 등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고 있어 신중한 대처가 필요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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